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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5 08:44
[성명] 타워크레인 노동자의 파업 투쟁,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글쓴이 : 인천본부
조회 : 41  
   성명 (3).hwp (69.0K) [0] DATE : 2019-06-05 08:44:55

[성명]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노동자의 파업투쟁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63() 17시부터 전국 1,500여대의 타워크레인이 파업투쟁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전국 파업 대오의 절반 가량을 책임지고 있으며, 인천 지역은 송도, 검단 등 42개 현장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만 92(한국노총은 별도)이 타워크레인 위에서 고공 농성을 전개하고 있다.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뜨거운 뙤약볕에도 천 길 낭떠러지 같은 고공 위로 올라간 이유는 바로 2.9톤 이하의 소형타워크레인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라는 것이다. 건설현장의 사고는 났다 하면 사망사고라 할 정도로 그 위험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2017년 노동절, 모두를 경악하게 한 거제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사고(노동자 6명 사망, 20여명 부상), 같은 해 서울 등촌동 공사장의 타워크레인이 버스를 덮쳤던 사고(승객 1명 사망, 부상 16) 까지. 타워크레인은 그 육중함과 거대함 만큼이나 건설 노동자들의 생명은 물론이고, 공사현장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건설현장의 필수적인 장비이면서도 동시에 많은 위험을 가지고 있는 장비인 타워크레인의 위험성이 이러함에도 현재 공사현장에는 어떤 규제도 없는 2.9톤 이하 소형타워크레인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소형타워크레인은 20시간의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조종할 수 있고, 높이와 작업반경에 대한 어떠한 규제도 없다. 안전사고에 대한 노출을 줄여도 모자랄 판에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용절감에만 눈이 먼 건설사와 국토부의 수수방관 때문이다.

 

위험천만한 건설현장의 안전에 대한 규제를 명확히 하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건설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건설사는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하루에 두 명꼴로 건설노동자가 죽어나가는 현실에서, 빠른 대책을 촉구하는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응 마련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

 

201964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