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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3 13:24
[세계노동절]인천노동자, "몰염치한 재벌과 정권을 향한 투쟁 선포"
 글쓴이 : 인천본부
조회 : 2,102  

[세계노동절]인천노동자, "몰염치한 재벌과 정권을 향한 투쟁 선포"


 민주노총인천본부와 인천지역연대는 5월 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노동절 인천대회를 열고,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만 전가하는 몰염치한 재벌과 정권에 맞선 6~7월 총력 투쟁"을 선포했다.

 5월 1일 오후2시 부평역 쉼터공원에서 열린 대회에는 조합원과 인천지역연대 소속 단체 회원 등 3천 여 명이 함께했다. 민주노총은 전국 15개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열린 노동절 대회에서 △노동개악 폐기-노동장관 퇴진, 경제위기 주범 재벌책임 전면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주 35시간 노동제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나누기, △간접고용-특수고용 비정규직 및 교사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등 5대 투쟁 요구를 전면화했다.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한 대회는 발언과 함께 문화패의 힘찬 노래공연과 몸짓공연이 어우러졌다.

 김창곤 민주노총인천본부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4.13총선을 통한 국민들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노동개악을 강행하고, 재벌을 살리기 위해 구조조정의 피해를 노동자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구조조정에 신음하고 저임금에 고통 받는 모든 노동자를 구하기 위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사에 나선 양승조 인천지역연대 상임공동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좀 더 힘을 내야 한다"며, "훼손된 민주주의와 거꾸로 돌려진 시계를 맞추기 위해 투쟁을 계속하자"고 독려했다.

 부문별 투쟁발언에서 공공운수인천본부 이인화 본부장은 "정부가 공공부문에 성과제-퇴출제를 강요하고 있는데 민원인을 상대하는 직원들의 성과를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느냐"며, 성과퇴출제 폐지를 주장했다. 전교조인천지부 최정민 지부장은 "시국선언, 세월호 계기수업, 국정교과서 반대 등 올바른 투쟁을 하는 전교조를 탄압하기 위해 9명의 해직자를 핑계로 6만명을 법외로 쫓아냈다."며, "이에 굴하지 않고 조직을 지키는 투쟁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노조 인부천본부 오경복 본부장은 "최저임금만 받고 살던 마트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한다"며, 마트노동자 조직화와 최저임금 인상의 요구를 설명했다.

 416가족협의회 고 이창현 학생 아버지 이남석 유가족은 "세월호 사건 2년이 지났지만 진실도 밝혀지지 않고, 책임자 처벌도 없이 청와대는 나몰라라 하고 가족들만 고통 속에 지내고 있다"며,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깃발입장과 투쟁결의문 낭독으로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각종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부평역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대회의미를 알렸다. 행진을 마친 후에는 다시 쉼터공원에 집결해 인터네셔널가를 부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더 많은 사진보기] http://www.inodong.org/home2012/bbs/board.php?bo_table=dat03&wr_id=147&pag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