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작성일 : 19-03-26 19:53
인천본부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글쓴이 : 인천본부
조회 : 99  

3월 22일(금) 오후4시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제24년차 정기대의원대회(29차 대의원대회)가 대의원 총원 176명 중 109명의 참석으로 개최되었다.

1부 기념식에 앞서서는 전태일 재단에서 나와 현재 제작중인 에니메이션 <태일이> 제작에 인천본부 조합원들이 자발적인 십시일반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제안하는 홍보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의 첫순서인 대회사를 통해 이인화 본부장은 "지난 한해는 문재인정부의 본질을 분명히 확인하는 시간이었기에 3월 27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의 노동개악을 반드시 저지하고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 강화에 더욱 힘써 나가자. 나아가 인천본부는 인천지역 노동운동을 선도하는 대표노조로 우뚝 서 나갈 것을 결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김창곤 지도위원의 격려사, 양승조 인천지역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연대사, 도성훈 인천교육감의 축사가 있었다.

기념식의 다음 순서로는 모범노조와 모범조합원상 표창 시간이 있었다. 플랜트노조 경인지부 배관분회를 비롯한 총8개 조직이 모범노조 표창을, 화섬노조인부천지부 동서식품지회 이순덕 조합원을 비롯한 총12명의 조합원이 모범조합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을 마치고 오후5시 47분 대의원대회가 개회되었다. 이번 대의원대회에는 1>2018년 사업보고 및 평가와 회계감사 보고 및 결산 승인 건 2>부본부장(여성명부) 보궐선거 건 3>인천본부 규정개정 건 4>2019년 사업계획안 승인 건 5>노동자의 집 적립금 전환 사용 승인 건 6>목적분담금 미수회비 처리 방안 승인 건 7>2019년 예산 승인 및 지역분담금 결의 건 기타1> 대회결의문 채택 건 등 예년보다 많은 총8개의 안건이 상정되었다.

안건 심의에서는 예년보다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안건5>노동자의 적립금 전환 사용 건은 노동자의 집 건립 기금으로 적립한 2,500만원을 해당 사업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인천지역연대 사업기금과 어렵게 생활하시는 지역 노동선배들에 대한 생계지원금으로 전용하는 내용의 안건이었는데, 여러 대의원들의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원안보다 더 의미있고 풍부한 안건이 수정통과 되었다.

8개 안건심의를 모두 마친 후 대회결의문을 낭독하고 다함께 민주노총가를 제창한 후 오후 7시54분에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를 폐회했다.

------------------------------------------------------------------------------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 결의문>

 

민주노총 스스로 대안이 되어 한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자!

 

촛불항쟁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문재인정부가 집권한지 이제 2년이 되었다. 첫 일년은 소득주도성장’, ‘노동존중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시험대에 오른 해였다. 정부는 끊임없이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본질이 명확해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를 개혁의 후퇴라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 문재인표 개혁의 실체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의문일 따름이다.

 

신호탄은 작년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이었다. 그 후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노동정책은 급격히 친자본·친재벌 정책으로 선회했다. 규제프리존특별법, 규제샌드박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자본에 대한 규제완화 조치는 역대 그 어느 정부보다 신속히 추진되고 있다. 박근혜 게이트 이후 정부에 무언가 요구하는데 소극적이었던 재벌들을 부추긴 것은 오히려 문재인 정부이다.

 

그 결과 최근 강행되는 정부의 노동개악은 사실상 자본의 청부입법들이다.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악, 노조법 개악 등 노동자에 대한 전방위적 공세가 진행 중이다. 조직노동자, 미조직 노동자 가리지 않는 노동개악 공세는 노동자의 생존권, 노조할권리, 건강권, 노동시간을 통제할 권리 등을 모조리 박탈하려고 한다.

이러한 노골적인 친자본, 친재벌 행보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경제위기와 일자리를 핑계 삼는다. 한국경제가 장기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은 객관적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위기의 원인은 세계경제의 위기와 함께 한국경제의 구조적 특징인 재벌중심의 성장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문재인 정부의 처방은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없으며, 본말이 전도된 처방이다.

 

경제위기 시대, 정부와 자본의 손에 우리 노동자의 운명을 내맞길 수는 없다. 민주노총 스스로 대안이 되어 한국사회를 변화시키자.

 

하나, 모든 노동자들을 무권리의 상태로 내모는 문재인정부의 노동개악 공세를 저지하기기 위해 327일 전국노동자대회의 힘있는 성사를 향해 총력 매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100만 민주노총을 넘어 200만 민주노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노조할권리 전면화, 노동3권과 노동기본권 전면 확대 투쟁에 인천본부가 선봉에서 싸워 나갈 것을 결의한다.

 

하나, 조직의 온역량을 집중하여 10만 인천본부 시대를 앞당기고, 그 힘으로 130만 인천노동자 모두를 위한 인천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노조로서의 위상을 당당히 세워 나갈 것을 결의한다.

 

하나, 경제위기 시대, 민주노총의 시대적 소명은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을 강화하고 노동자 내부의 격차 축소를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민주노총이 대안세력이 되어 재벌중심의 한국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2019322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29차 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