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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9 15:48
인천시는 화물공영차고지 설치 약속, 책임있게 이행하라!
 글쓴이 : 인천본부
조회 : 431  

지난 48() 이른 아침부터 인천시청 주변이 50여대의 화물차량으로 둘러싸였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인천지부가 인천시에 화물차공영차고지 설치를 요구하며 차량시위를 벌였고, 830분부터는 <화물차공영차고지 설치를 위한 인천 화물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은 부산 다음으로 물동량이 많은 항만도시로, 인천시도 국제 물류거점도시를 인천시의 발전전망으로 표방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물동량을 책임지는 인천시의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꼴찌다. 인천의 등록 화물 차량대수가 33,268대인데 주차장은 민영, 공영, 노상주차장을 모두 포함해서 불과 3,738면으로 주차용적률이 14.29%에 불과하다.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 당시인 지난 2012, 2017년까지 아암물류2단지에 650면짜리 화물차공영차고지 설치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아직 기초공사도 시작하지 않은 단계이고, 계획은 2022년 완공으로 미뤄진 상태이다.  

설상가상으로 426일 제2여객터미널 개통을 알리는 크루즈입항 시기에 맞춰 진행 중인 인근 진입도로 일대의 화물차 정리 작업으로 그나마 있던 차고지마저 아무 대안도 없이 사라질 상황이다.   

48일을 차량시위를 포함하여 최근 화물연대인천지부의 집중투쟁으로 인천시는 일단 몇가지 대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2여객터미널 인근의 줄어드는 차고지에 대해서는 몇군데 임시 차고지를 제공하고, 설치가 기약없이 미뤄진 아암물류2단지 공영차고지는 내년 안에 완공하는 것으로 빠르게 공사를 추진하며, 인천시가 책임있게 화물연대와 협의를 해 나간다는 것 등이다.  

화물차공영차고지 문제는 불법주차 단속에 내몰려 생존을 위협받는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임과 동시에 시민들의 안전 문제이기도 하다. 인천시가 이번에 내놓은 입장을 책임있게 이행하게 하기 위한 화물연대인천지부의 투쟁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