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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0 14:23
2019 인천차별철폐대행진 개최
 글쓴이 : 인천본부
조회 : 127  



  6월 19일, 2019 인천차별철폐대행진이 개최되었다. 행사는 오후 2시 중부고용노동청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주안역까지 행진하며 요구를 알려낸 후 주안역에서 대시민 선전전과 문화제를 진행하고 저녁 7시에 마무리되었다.

  정부와 여당은 작년 최저임금법 산입범위 개악에 이어 올해는 '속도 조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재벌 곳간에만 950조가 쌓여있고 이건희 회장의 주식배당금만 4,700억원인 현실에서, 경제가 어려운 이유를 모두 최저임금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도 구호만 요란했을 뿐임이 드러나고 있다. 대부분의 공공부문 비정규직들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아예 배제되거나, 전환 이후에도 차별은 그대로 유지되는 현실에 처해있다. 노동기본권 보장 역시 진전이 없거나 후퇴할 조짐이다. 대통령이 약속한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은 진척이 없고, 국회에는 오히려 '노조파괴법'만 줄줄이 올라와 있다. 지난 5월 22일 정부는 ILO핵심협약 비준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노동법 개악도 동시에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인천의 노동자들도 모여 최저임금 인상, 노동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최저임금이 곧 월급이지만 산입범위 개악으로 올해 오히려 월급이 줄어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창립 3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 '법외노조'의 불명예를 벗지 못한 전교조 노동자들,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갑자기 해고를 당해도 구제받을 수도 없는 건설기계 노동자들, 그리고 정규직화는커녕 전환을 빌미로 오히려 고용이 더욱 불안정해진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까지 모두 모였다.

  이후 7월 초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다. 끝나지 않는 투쟁으로, 차별 없는 세상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나가자.